‘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배우 정민아가 김향기를 도와 맹활약 했다.
정민아는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서 중전 역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정민아는 역산으로 인해 난산을 겪는 중전의 모습을 담아냈다. 쉽지 않은 출산 장면임에도 보는 사람까지 이를 물게 만드는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흡입력을 배가시켰다.
이어 정민아는 자애로운 중전의 모습도 완벽히 표현했다. 무사히 출산을 마치는 데 큰 공을 세운 은우(김향기)에게 보답하기 위해 왕(오경주)을 찾아 “서의녀는 청상과부로 평생 자기 아이를 안을 수조차 없는데도 모두 내 아이라 생각하고 산과와 소아과 의술에 더욱 정진해 저와 원자를 구한 것이다”라며 은우의 신분을 혼인 전으로 회복시켜주고, 품계를 내려줄 것을 청하며 그녀를 전폭적으로 도왔다.
이렇듯 정민아는 은우의 인생을 뒤바꿀 큰 도움을 주어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함은 물론, 중전 역할에 걸맞은 안정적인 톤과 표정 연기로 극을 탄탄히 만들며 집중도를 책임졌다. 이처럼 정민아는 자애로운 중전 역을 완벽 소화, 적재적소의 연기로 활력을 더했다.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활약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제대로 훔친 정민아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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