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 지니 제공)
(사진=KT스튜디오 지니 제공)

강소라와 장승조의 재결합은 뜨거웠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3%로,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날 방송에는 ‘오하라(강소라)’가 ‘구은범(장승조)’을 향해 진심 어린 고백을 하는 내용이 나오며 둘의 재결합을 암시, 안방극장을 한껏 설레게 만들었다.

전일 방영된 8화에서 하라는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은범을 보며 자신의 진짜 감정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술로 인해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지만 아무 역사(!)가 일어나지 않아, 하라는 서운함을 느낀다. 하라는 ‘강비취(조은지)’에게 은범에 대한 고민을 얘기하고, 이에 비취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은범에 대한 확실한 마음 정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해준다. 이에 하라는 용기를 내서 은범에게 딱 10번 고백한 후 완전히 마음 정리를 하기로 결심한다. 밤낮으로 은범에게 들이대며 고백 공격을 하는 하라의 웃픈 모습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은범은 하라의 느닷없는 고백 세례에 완강히 거절하다 결국 폭발하게 된다. 사랑하지도 않는데 왜 이러냐는 은범에게 하라는 “내가 널 끔찍하게 증오하는 것이, 널 사랑한다는 증거야.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한다. 그 후 하라의 마지막 고백에서 은범은 “만나자, 다시”라고 대답하며, 둘의 재결합을 암시하는 로맨틱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시청자들은 “강소라 사랑 고백 찢었다. 주먹 쥐고 울 뻔”, “장승조 멜로 눈빛 때문에 심쿵사, 제발 하라랑 은범 재결합 플리즈”, “열 번 찍기 고백 나도 해 보고 싶다” 등 응원과 폭발적인 반응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하라와 은범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며,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매주 수, 목에 지니 TV, ENA 채널 그리고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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