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차태현과 곽선영의 핑크빛 무드 가득한 ‘첫 입맞춤’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두뇌공조’ 10회 방송에서는 금명세(차태현)가 설소정(곽선영)의 고백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두 사람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설소정이 “짜릿한 기억 한 번 만들어 볼까요?”라며 금명세에게 키스하려는 순간, 금명세의 전처 김모란(예지원)으로부터 연락이 와 두 사람의 스킨십은 중단됐다.
이와 관련 차태현과 곽선영이 설렘 주의보를 드리운 ‘첫 뽀뽀’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금명세(차태현)와 설소정(곽선영)이 인적 드문 공원에서 단풍놀이를 즐기다가 입맞춤하는 장면.
설소정은 평상시와는 달리 여성스러운 옷을 입은 채 사랑스러움을 한껏 분출하고, 금명세는 그런 설소정에게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한 채 로맨틱한 눈빛을 발산하며 설소정의 손을 꼭 붙잡고 있다.
이어 두 사람은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벤치에 앉아 커플 셀카를 찍고는, 이내 금명세가 설소정에게 다가가 살포시 입을 맞춘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금명세, 설소정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해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금명세와 설소정의 색다른 면모가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계속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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