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 25주년'-'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영화 '타이타닉: 25주년'-'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박스오피스 톱3 외화가 장악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4만47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3만1841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다. 강백호가 아닌 송태섭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스토리의 확장을 꾀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을 넘어서며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톱 3을 이뤘다. 역대 2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의 기록도 넘보고 있다.

이어 영화 '타이타닉: 25주년'(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2만838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누적관객수 50만 270명이다.

3위는 '아바타: 물의 길'로 1만53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1060만1798명 관객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톱3에는 외화가 자리한 가운데, 4위에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이 755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5만9783명인 상태. 5위는 대만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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