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구의 신' 박서진 꺾었던 안성훈, '장윤정 제자' 박지현도 이겼다('미스터트롯')](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598123.1.jpg)
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25명의 본선 3차전 진출자들이 5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의 운명을 걸고 치열하게 맞붙는 메들리 팀 미션의 막이 올랐다. 지난 1대1 데스매치에서 TOP 5에 오른 최수호, 안성훈, 송민준, 박지현, 김용필은 대장이 되어 각자 자신의 팀을 이끌고 거칠게 격돌했다.
메들리 팀 미션은 1라운드 메들리 팀전, 2라운드 대장전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13팀의 마스터 군단의 점수 1300점과 관객 평가단의 점수 300점을 더해 총 1600점 만점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1, 2라운드를 모두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위 팀은 바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 나머지 4개 팀은 전원 탈락 후보인 '오직 1등만이 살아남는' 잔인한 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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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 4위를 차지한 영트롯 돌풍의 주역 박지현이 이끄는 '꿀벌즈'는 강재수, 송도현, 성리, 장송호로 구성됐다. 카라의 '허니'로 달달하게 출발한 '꿀벌즈'는 장송호와 송도현의 환상 호흡이 빛난 '당신이 좋아', 치명미와 잔망미로 전국 여심을 쓰러뜨린 박지현, 성리, 강재수의 '꽃바람 여인'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송도현의 하모니카 연주로 감동을 배가시킨 '명자!'는 애틋함을 불러일으켰고, 송도현의 깜찍한 이별 퍼포먼스가 돋보인 '미운 사내'에 이어 관객석을 초토화시킨 '토요일 밤에', '사랑의 트위스트'로 흥을 폭발시켰다. 메들리의 진수를 보여준 '꿀벌즈'의 무대는 마스터 점수 1214점, 관객 점수 267점을 받아 총 1481점을 기록하며 4팀 중 2위에 올랐다.
데스매치 미의 주인공 송민준이 이끄는 트롯 종합 채널 '뽕플릭스'는 선율, 마커스강, 하동근, 오찬성이 포함됐다. '뽕플릭스'의 유쾌함이 빛난 '벌떡 일어나'를 시작으로 송민준과 하동근의 하트 케미가 돋보인 'I Love You', 세 명의 쾌남 선율, 오찬성, 하동근의 아찔한 매력이 터져나온 '나만의 여인'에 이어 송민준과 선율의 고품격 하모니로 완성한 '슬픈 인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I Feel Good'에서는 마커스강의 저음이 폭발했고, 마지막 '우연히', '폼나게 살 거야'로 다섯 명의 목소리 합이 찰떡같이 어우러지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뽕플릭스'는 마스터 점수 1101점, 관객 점수 210점, 총 1311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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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4팀의 메들리 팀전이 끝난 가운데, 다음 주에는 마지막 한 팀, 데스매치 진을 차지한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 팀의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뽕드림'이 1위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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