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우. /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해우. /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이해우가 '출장 십오야2' 촬영 전 게임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에 출연한 이해우를 만났다. 이해우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 역을 맡았다.

최근 이해우는 tvN 예능 '출장 십오야2'에 '카지노' 팀과 함께 출연했다. 이해우는 "처음에는 긴장해서 게임도 못하고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나' 걱정했다. 슬슬 몸이 풀리고 상품에 대한 욕심도 나면서 재밌게 찍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나영석 PD님이 편하게 해주더라"고 말했다.

촬영 전 준비한 게 있냐는 물음에 "'십오야' 몇 편을 봤고 예상 게임을 생각해보고 준비했다. 그런데 그 게임이 안 나오더라. 딸기 게임이 나올 줄 몰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방송으로 볼 땐 쉬워보였는데 막상 하니까 안 되더라. 저보다 형들이 너무 못해서 깜짝 놀랐다. 특히 석구 형이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카지노'는 돈도 배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월 25일 시즌1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2월 15일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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