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레인TPC 제공)
(사진=프레인TPC 제공)


배우 이규성이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 출연한다.


'조선변호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외지부(변호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복수를 위해 시작한 소송이었으나 점차 백성들을 위하게 되면서 백성들의 영웅이자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의 사극과는 달리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규성은 외지부 강한수(우도환 분)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동치’역을 맡는다. 극 중 동치는 강한수와 서로 가족이라 여길 만큼 끈끈한 우정을 쌓아온 동시에, 오랜 시간 한수의 여동생(한소은 분)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를 지닌 인물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긴 이규성은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류선비의 혼례식', '학교기담-8년'과 영화 '그라운드 제로', '보이스', '낫아웃'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정과 의리가 넘치는 소형칠 역을 유쾌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이규성은 진지한 해결사의 모습으로 변신해 극 중 서현진이 맡은 오수재의 누명을 풀어내는 키맨으로 활약했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규성이 출연하는 '조선변호사'는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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