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남자를 끌어들여?"…이용식 딸 이수민, 집에 ♥원혁 몰래 데려왔다 발각('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889.1.jpg)
![[종합] "남자를 끌어들여?"…이용식 딸 이수민, 집에 ♥원혁 몰래 데려왔다 발각('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890.1.jpg)
![[종합] "남자를 끌어들여?"…이용식 딸 이수민, 집에 ♥원혁 몰래 데려왔다 발각('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891.1.jpg)
![[종합] "남자를 끌어들여?"…이용식 딸 이수민, 집에 ♥원혁 몰래 데려왔다 발각('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892.1.jpg)
![[종합] "남자를 끌어들여?"…이용식 딸 이수민, 집에 ♥원혁 몰래 데려왔다 발각('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893.1.jpg)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원혁·이수민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 처음 나온 원혁은 "이수민을 처음 만나자마자 사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30분도 안 걸려서 확신이 들었다. 3번 만나고 고백했다. 운명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이수민을 향한 깊은 마음을 고백했다.
앞선 방송에서 이수민은 아버지 이용식의 눈물에 "결혼을 미루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원혁은 "오히려 멋지고 기특했다. 수민이는 아버지가 우는 걸 못 참는 사람이다. 그걸 참는 걸 보고 같이 울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진전된 상황은 없는 상황. 원혁은 "수민이는 지금도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빠가 안 된다니까 안 된다. 무조건 기다려라'가 아니다. 내 마음도 헤아리면서 서운하지 않게 해준다. 내가 버틸 수 있는 건 수민이 덕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민은 새벽기도를 다니고 있었다. 이수민은 "어머니가 8년 만에 나를 낳았는데, 새벽기도 할 때였다고 한다. 우리도 결혼의 기적을 위해 새벽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혁의) '조선의 사랑꾼'도 '미스터트롯2'도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용기가 필요했다. 전국민에게 알려지는 것도 그렇지만 아빠와 부딪히는 것도 부담이었다. 이 남자여야 한다는 확신이 있어야겠더라. 초반에는 장거리 연애라 힘들었는데 원혁이 10분 거리로 이사 왔다"고 털어놓았다.
새벽 기도를 끝낸 이수민은 이용식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원혁에게 밥을 먹이려 집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은 이용식이 혹시나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치밀하게 숨는 작전도 세워뒀다. 이수민의 엄마 김외선 씨는 원혁을 이미 예비사위로 받아들인 상황. 원혁은 "버틸 수 있었던 건 어머님이 응원해주시기 때문"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원혁이 이수민네 집을 드나든 건 반년 정도 됐다고 한다. 밥을 먹던 중 원혁은 "한번은 수민이가 집이 비었다고 오라고 한 적이 있다. 잠깐 있었는데 어머니가 돌아오셨고, 놀라서 얼어버렸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수민 엄마는 "'남자를 끌어들여?' 그랬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수민이가 결혼도 생각해야 하는 나이니까 엄마들은 다 준비하지 않나. (원혁에 대한) 사전 정보 다 알고 있었다"며 웃었다. 또한 "긍정적이고 어른스러운 것 같다. 나는 마음속으로 허락했다. 적극 밀어주기로 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찬성하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수민 엄마는 "남편은 딸을 결혼시킬 준비가 하나도 안 된 사람"이라며 "수민이 친구들도 결혼했고 이제 결혼을 할 나이가 됐다고, 원혁이 성품이 좋고 착하다는 얘기를 계속 하고 있다. 세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딸을 늦게 낳았는데, 우리 부부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남편이 딸에게 '안 된다' 하는 걸 못 들었다. 야단치는 것도 못 봤다"며 딸 사랑이 각별한 이유를 밝혔다.
이용식도 딸 사랑이 남달랐다. 이수민 엄마는 "수민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몸이 안 좋다고 남편에게 연락한 적이 있다. 그때 남편이 생방송 30분 전이었는데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결국 생방송 펑크를 냈다. 나중에 시말서 썼다. 그걸 보면서 딸 사랑이 대단하다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사윗감으로 누굴 데려와도 지금처럼 굴 거다. 원빈이나 장동건을 데려와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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