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센디오는 지난해 2월 24일 루이웍스미디어(이하 루이웍스)와 기획개발 투자 계약서를 체결했다.
계약서에는 아센디오가 '피지컬: 100' 기획·개발에 참여하고, '피지컬: 100'의 공동제작사로서 크레딧에 아센디오의 상호를 명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루이웍스는 이러한 계약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 루이웍스는 아센디오의 투자가 철회된 상태라며, 개발비 미반환 건은 아센디오 측에 성실히 보고해 왔기 때문에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루이웍스는 일방적으로 계약사항을 위반하고, 투자금을 미반환하는 등 계약상 채무불이행 상태"라며 "아센디오는 루이웍스의 하자 치유 및 성실한 계약이행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지권한도 아센디오에 있어 현재 계약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루이웍스 측이 동의한다면 관련자료를 모두 공개할 의사가 있다"며 "우려했을 관계자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논란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루이웍스 측은 "현재 '피지컬100'은 mbc 와 루이웍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아센디오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센디오는 루이웍스미디어에 초기 기획비 투자를 했다 현재 계약해지 건으로 소송진행을 앞두고 있으며 mbc가 1월30일 아센디오에 해당 공문과 내용증명을 전달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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