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 중식 셰프 정지선이 갑의 면모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93회에서 정지선은 직원 복지를 위해 중식당 투어에 나섰다. 두 곳의 중식당 탐방을 완료한 후 정지선은 약 50만 원의 영수증을 보여주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투자한 돈이다. 내가 이만큼 너희를 생각한다"고 생색내 갑 버튼을 유발했다. 이후에도 정지선은 헤어지지 않고 "맥주 한 잔 하러가자"며 강제 회식자리를 이었다. 직원들은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지선은 "내가 메뉴 다 골라놨어. 시간 단축됐어"라고 말했지만, 메뉴는 정지선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전이었다. 정지선은 '갑보스'의 면모를 폭발시켰다. 정지선은 "편하게 언니처럼 고민 상담 해줄게"라며 "내가 밤마다 단톡방에 잔소리를 하잖나. 그럴 때 심정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발언에 MC들은 경악했다. 김숙은 "매장에서 잔소리를 그렇게 하고 단톡방에서도 잔소리를 또 하냐"고 하자 정지선은 "매출 보고가 올라올 때쯤 제가 하루 일과를 보고 잘못된 점을 단톡방에 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밤 11시, 12시에 보내는 게 미안하긴 해서 무음으로 하라고 한다"고 했지만, 남편은 "근데 답 빨리 안 하면 뭐라고 하잖아"라고 폭로해 더욱 충격을 자아냈다. 직원들은 정지선이 한 가장 충격적인 말로 '너희 나 무시해?'란 톡을 꼽았다. "아무도 리액션 안 하지 않았냐"는 말에 직원은 "뭐라고 말하냐. '죄송합니다' 금지,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 금지라고 하셨잖나"라고 답했다.
정지선의 남편은 이에 "탈출구가 없다. 이걸 내가 얘기하잖나. 왜 자기 편 안 드냐고 한다"면서 대놓고 정지선의 흉을 보다가, 자신을 노려보는 정지선의 눈빛에 흠칫했다. 남편은 또 '조만간 단체 회식을 하겠다'는 정지선의 말에 "그냥 카드만 주고 가는 게 제일 좋은 거야"라고 맞는 말을 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저 날 집가서 다퉜냐"고 물었고, 정지선은 고개를 끄덕이며 "제 편을 들어줘야 하지 않냐. 같이 운영하는 대표 입장에서 오히려 직원 편을 들어준다. 가장 무서운 사람인데 착하게, 정말 천사로 나온다"고 불평했다.
이에 스튜디오 전현무와 김희철은 "그러지 말라"면서 "제발 우리 말좀 들어라"고 강조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93회에서 정지선은 직원 복지를 위해 중식당 투어에 나섰다. 두 곳의 중식당 탐방을 완료한 후 정지선은 약 50만 원의 영수증을 보여주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투자한 돈이다. 내가 이만큼 너희를 생각한다"고 생색내 갑 버튼을 유발했다. 이후에도 정지선은 헤어지지 않고 "맥주 한 잔 하러가자"며 강제 회식자리를 이었다. 직원들은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지선은 "내가 메뉴 다 골라놨어. 시간 단축됐어"라고 말했지만, 메뉴는 정지선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전이었다. 정지선은 '갑보스'의 면모를 폭발시켰다. 정지선은 "편하게 언니처럼 고민 상담 해줄게"라며 "내가 밤마다 단톡방에 잔소리를 하잖나. 그럴 때 심정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발언에 MC들은 경악했다. 김숙은 "매장에서 잔소리를 그렇게 하고 단톡방에서도 잔소리를 또 하냐"고 하자 정지선은 "매출 보고가 올라올 때쯤 제가 하루 일과를 보고 잘못된 점을 단톡방에 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밤 11시, 12시에 보내는 게 미안하긴 해서 무음으로 하라고 한다"고 했지만, 남편은 "근데 답 빨리 안 하면 뭐라고 하잖아"라고 폭로해 더욱 충격을 자아냈다. 직원들은 정지선이 한 가장 충격적인 말로 '너희 나 무시해?'란 톡을 꼽았다. "아무도 리액션 안 하지 않았냐"는 말에 직원은 "뭐라고 말하냐. '죄송합니다' 금지,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 금지라고 하셨잖나"라고 답했다.
정지선의 남편은 이에 "탈출구가 없다. 이걸 내가 얘기하잖나. 왜 자기 편 안 드냐고 한다"면서 대놓고 정지선의 흉을 보다가, 자신을 노려보는 정지선의 눈빛에 흠칫했다. 남편은 또 '조만간 단체 회식을 하겠다'는 정지선의 말에 "그냥 카드만 주고 가는 게 제일 좋은 거야"라고 맞는 말을 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저 날 집가서 다퉜냐"고 물었고, 정지선은 고개를 끄덕이며 "제 편을 들어줘야 하지 않냐. 같이 운영하는 대표 입장에서 오히려 직원 편을 들어준다. 가장 무서운 사람인데 착하게, 정말 천사로 나온다"고 불평했다.
이에 스튜디오 전현무와 김희철은 "그러지 말라"면서 "제발 우리 말좀 들어라"고 강조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