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던지기·'고기 방패' 농담
워너원 출신 김재환, 직접적으로 언급
아티스트·팬 모두 다친 '왕따 논란'
워너원 출신 김재환, 직접적으로 언급
아티스트·팬 모두 다친 '왕따 논란'

소속사 측은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하여 드린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배진영과 같은 워너원 출신 김재환의 언급이 결정적이었다. 김재환은 해당 논란을 주장한 게시글을 직접 자신의 SNS에 올렸다. 또 김재환은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같은 추억을 나눈 형으로서 속상하면 올릴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며 직접적으로 대응했다.

그룹의 음악보다는 다른 이슈로 팀이 주목받았다. 사실이 아니더라도 불화설이 피어난 그룹은 진취적인 분위기를 갖기 어렵다. 유럽 투어라는 팀 커리어에 중요한 행사를 하던 도중 터진 논란이기에 그룹 차원에서는 더 뼈 아픈 일이 됐다.
ADVERTISEMENT
'악의적 조작'이 왕따설을 만들어냈다. 농담이라 건넨 말이 '왕따의 증거'가 돼버렸다. 또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일부 해외 팬들의 악습이었다. 논란이 돼야 할 곳은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연을 주관하는 주관사일 터. 사전 고지나 조치가 없는 모습을 비판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아티스트만 다친 꼴이 됐다. 과거 워너원부터 CIX까지 해당 아티스트를 응원한 팬들이 있다. '왕따설'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상처를 입은 아티스트를 보며, 팬들의 마음마저 다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