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오징어게임'은 시작부터 잡음을 일으키며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4일(한국시간)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리얼리티 쇼는 참 속으로: 조건은 절대적으로 비인간적이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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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A는 "그렇게 추울 것이라고 말했다면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B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촬영하는데 2시간이 걸린다고 했지만, 준비시간 등을 함치며 8시간 이상이었다"고 했다.
버라이어트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오전 3시 30분에 모닝콜을 받아 움직이기 시작했고, 다른 플레이어와 교류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했다. 스마트폰도 압수됐다. 영국의 추운 겨울 날씨를 감안해 '오징어게임' 운동복 위에 코트 착용이 허용됐고, 히터가 있었지만 이 역시 충분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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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출연자 C는 "인생에서 그렇게 추운 적 없었다. 게임할 동안 화장실도 못 갔고, 휴식이 있었지만 바닥에서 발을 뗄 수 없는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A는 "어지러움과 극도의 두통을 느꼈다며 "운동복과 양말만 신은 상태에서 영하의 온도를 견뎠다"고 했다.
이후 참가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그들은 저녁도 먹지 못하고 호텔로 옮겨졌고, 이들을 위한 식사로 피자가 주문됐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문 앞에 차가운 햄버거와 샐러드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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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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