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석, '법쩐'으로 지상파 첫 주연
"오디션 때 빌려 입고 간 큰 정장으로 감독에게 인상 남겨"
"이선균, '오다 주웠다' 같은 츤데레 선배"
"어릴 적 꿈은 지구일주, 코로나 끝나면 여행 가고파"
"오디션 때 빌려 입고 간 큰 정장으로 감독에게 인상 남겨"
"이선균, '오다 주웠다' 같은 츤데레 선배"
"어릴 적 꿈은 지구일주, 코로나 끝나면 여행 가고파"
![[TEN인터뷰] 강유석 "'법쩐' 위해 정장 맞춰…몰입 깬단 비판도 충고로 수용"](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551470.1.jpg)
"검사라고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특히 악역이면 권위적이고 딱딱하다고 생각하죠. 태춘이는 그런 느낌은 아니에요. 직장 막내 같은 느낌이었죠. 그래서 큰 정장을 빌려입고 간 저를 감독님이 잘 봐주신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정장이 불편했고, 연기할 때도 덩달아 좀 경직됐죠. 입다 보니 익숙해졌어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정장을 꽤 맞췄어요. 제가 사서 맞춘 게 5벌, 협찬을 받아 맞춘 게 5벌, 스타일리스트 분이 빌려와서 입은 것까지 하면 스무 벌이 넘죠. 작년 10월에 누나가 결혼했는데, 어머니가 정장을 맞추자고 해서 '촬영하느라 이미 맞췄다'고 했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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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드라마 주연은 이번 작품이 처음인 강유석. 그는 "이미 입증된 선배들과 한다는 건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감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선배님들이 챙겨주고 막내라고 귀여워해주고 쉬는 시간엔 긴장 풀라며 장난도 걸어줬다. 서로 대사도 맞춰보며 촬영하다 보니 어느 순간 부담감은 뒤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에게 '법쩐'에서 유일하게 몰입을 깨는 캐릭터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선배님들이 워낙 연기를 잘하시고 몰입도나 깊이감이 저와 달리 훨씬 깊잖아요. 그런 선배들 사이에 있어서 제 부족한 면이 더 보였던 것 같아요. 그런 얘기를 들으면 더 노력해야겠다 싶고 다음 작품 땐 어떻게 보완해야할까 생각해요. 충고들은 저를 성장시키죠."
![[TEN인터뷰] 강유석 "'법쩐' 위해 정장 맞춰…몰입 깬단 비판도 충고로 수용"](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55147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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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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