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나 며느리는 시댁에게 실망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시어머니 백옥자는 "너 TV 화면에서 막 이렇게 (더 퉁퉁하게) 나오더라"며 "집에서 머리 길지 않았나"고 걱정했다. 장정윤이 "긴 게 낫냐"고 하자 시어머니는 "사람들이 다 그러더라. 고모도, 아버님도 그렇고. 머리 긴 게 훨씬 낫다더라"고 했다. 장정윤은 "이 사람(김승현)이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며 말했다. 시어머니는 "수빈이도 그러더라. 머리 긴 게 예쁜데 왜 짧게 잘랐냐고"라며 "머리 길러서 매도 예쁘지 않나"라고 했다. 장정윤은 "이 사람이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니까요"라며 버럭했다. 이에 시어머니도 "너는 네가 마음에 드는 걸 해야지"라고 했다. 장정윤은 "완전히 더 자르라더라. 장도연 커트 머리처럼 그렇게 하라고"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시어머니는 "내가 정확한 눈이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며 "너는 쟤 말 듣지 마라. 쟤가 보는 눈이 없으니까 그렇게 지금까지 고생하고 이렇게 사는 거 모르냐"면서 아들을 탓했다. 장정윤은 "보는 눈 있으니까 저와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그건 맞다"면서도 "쟤 말 들어서 되는 게 없다. 아버지와 둘이 똑같다"고 신세 한탄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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