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빈이 ‘미씽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명빈은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인 문보라 역을 맡아 의연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안정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와 관련 최명빈은 “’미씽2’를 통해 대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현장에서 많이 배웠습니다”라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똑 부러지는 보라를 만나서 행복했습니다”라며 “2023년에도 좋은 연기로 꾸준히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도 잊지 않고 덧붙였다.
최명빈은 ‘미씽2’를 통해 안정감 있는 연기로 문보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다루며 캐릭터의 성장을 시각화했다. 극 초반의 문보라를 거침이 없으나 감정을 숨기는데 서툰 모습을 지닌 불안정한 존재로 표현하던 최명빈은 극의 진행에 따라 문보라를 점차 속 깊고 단단한 존재로 그려냈다.
김욱, 장판석, 이종아, 신준호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으며 엄마를 찾게 되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든든히 지켜주는 사람들로부터 믿음을 얻어 가는 캐릭터의 서사를 연기로서 완벽하게 녹여낸 최명빈은 익히 증명된 탁월한 연기력과 더불어 캐릭터의 서사와 성장까지 담아내는 우수한 해석력으로 매회 감탄을 유발했다.
한편 ‘미씽2’는 31일 오후 8시 50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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