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유연석이 금새록에게 이별을 고했다.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는 하상수(유연석 분)가 박미경(금새록 분)과의 이별을 결심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상수는 "얘기 좀 하자. 저기 차 세워. 오늘은 얘기 해야 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네가 아니야"라며 자꾸 자신을 피하는 박미경에게 쐐기를 박았다. 박미경은 "오늘 내 생일이야.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잖아"라고 하상수를 원망했다.
충격에 구토를 하던 박미경은 "내가 정말 모를 것 같아? 선배가 지금 누구에게 마음을 주고 있는지, 내가 진짜 모를 것 같냐고?"라며 소리쳤고 "그 둘 같이 살아. 안수영(문가영 분)과 정종현(정가람 분) 같이 산다고"라고 동거 사실을 까발렸다.
헤어지자고 하상수가 단호하게 말하자 박미경은 "안수영이 뭔데? 안수영이 대체 선배한테 뭐냐고?"라며 오열했고 하상수는 "다른 사람이랑 관계 없어. 내 마음이 문제야"라고 정리했다.
박미경은 "그 마음이 안수영한테 가서 생긴 문제잖아. 그러면 나한테 왜 헤어지자고 하는 건데?"라며 추궁했고 "선배가 이제 나 안 사랑해서? 선배, 마음이 변한 것처럼 떠난 것처럼 새삼스럽게 굴지 마. 선배는 나 사랑한 적 없었잖아. 그럼 지금도 똑같아. 헤어질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선배는 나한테 약속했어. 노력하겠다고. 그 노력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라며 하상수의 이별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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