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조재윤표 낭만 나들이에 투덜..."그냥 차 타고 가지"('세컨하우스')

‘세컨하우스’ 주상욱이 조재윤의 나들이 제안에 투덜댔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는 주상욱, 조재윤이 오토바이로 강진 마실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재윤은 아침부터 부엌에서 사부작대며 달걀을 삶고 커피를 내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재윤은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달걀 몇 개 커피 한잔 끓여서 나들이가고 싶었다"라며 바지런을 떤 이유를 밝혔다.


방에서 이불을 덮고 꼼짝 않던 주상욱에 조재윤은 "나들이 나가시지요, 전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주상욱은 "나를 아주 귀찮게 하는구나"라고 투덜대면서도 조재윤의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조재윤은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오토바이 타고 동네 한 바퀴 돌자"라며 달 뜬 기분을 드러냈고 급기야 역할 놀이까지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낭만에 푹 젖은 조재윤은 주상욱에 "이 순간 너는 오드리 헵번이 된 거야"라며 바람을 가르며 드라이브를 즐겼고 주상욱은 "추억? 추워. 그냥 차를 타고 가지"라고 투덜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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