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나얼 프로젝트의 두 번째 가창자로 나선다.
나얼은 지난 25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로 태연의 싱글 타이틀 ‘혼자서 걸어요’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짤막한 오디오 티저를 공개한 가운데,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오디오 티저에는 벽에 걸려있던 액자가 떼어진 바래진 사진을 배경으로 ‘Ballad Pop City’, ‘Produced by 나얼’, ‘2월 2일’, ‘태연’, ‘혼자서 걸어요’ 타이포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아련한 감성을 전한다.
나얼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은 ‘믿고 듣는 보컬 퀸’ 태연이 가창을 맡았다. 그동안 태연은 팝, 발라드, 재즈, R&B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선보임은 물론,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기록해 ‘음원 퀸’으로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나얼 표 ‘이별’ 발라드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인다.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나얼을 포함한 성시경, 태연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이어 노래하는 프로젝트 앨범으로,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곡들이 채워진다. 지난 연말에는 성시경이 노래한 ‘아픈 나를’이 첫 번째 곡으로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태연의 ‘혼자서 걸어한요’는 어떤 이별의 심상을 전할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에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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