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학폭→임신"…권담희 사연에 김미려 "아들도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 ('고딩엄빠3')](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64155.1.jpg)
권담희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친구의 소개로 동아리에 들어갔다. 이후 동아리 선배를 짝사랑했지만 거절당한 후, 자신의 연애 상담을 해주던 남자 선배의 고백으로 자연스레 사귀게 됐다.
18살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아이를 낳았다. 두 사람은 권담희 부모님 집에 얹혀살며, 육아까지 의존했으나 결국 강제 분가를 당했다. 고된 육아 때문에 부부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졌고, 남편은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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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로 출연한 김미려는 "저도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을 갔다. 아이가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라며 "저희 아들은 그나마 입천장에 구멍 정도였지만 숨을 못 쉬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중환자실엘 갔는데 아이가 잘못되면 아무 생각이 안 든다"며 "계속 지켜봐야 하는 병이지만 다행히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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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후, 권담희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후 보경이를 데리고 와서 병원에서 영유아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보경이는 소근육, 인지, 언어, 자주성, 사회성 발달이 모두 또래의 5% 미만으로 나타났다. 담당의는 "보경이가 병원 생활을 오래 하면서 발달 시기를 놓쳤을 것"이라며 "영상 시청이 언어발달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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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권담희는 친언니의 도움으로 심리상담 센터를 찾았다. 검사 결과, 권담희는 자립심이 상당히 떨어지고 우울감이 심한 상태로 확인됐다. 상담 후 권담희는 굳은 결심을 한 듯,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집안 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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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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