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별 "♥하하, 막내딸 희귀병 투병 중 웃으며 방송…담배 끊으며 간절하게 기도" ('옥문아들')
가수 별이 막내 딸 송이의 투병 뒤 하하가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사랑스러운 막내딸 송이가 아팠다면서 "갑자기 아팠다. 지금은 건강하다. 병명도 '길랭 바레 증후군'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렸었다"고 말했다.

길랭 바레 증후군은 팔다리에 통증과 마비 등의 증상이 오는 희귀 질환으로 원인이 불명확해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 별 "♥하하, 막내딸 희귀병 투병 중 웃으며 방송…담배 끊으며 간절하게 기도" ('옥문아들')
[종합] 별 "♥하하, 막내딸 희귀병 투병 중 웃으며 방송…담배 끊으며 간절하게 기도" ('옥문아들')
별은 "온 가족이 힘들었다. 아이가 아픈 건 또 다르더라. 대신 아파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지 않나. 하하 씨는 웃으며 방송을 해야하니까 굉장히 많이 힘들어했다. 처음엔 형들한테도 말을 못했다"고 했다.
[종합] 별 "♥하하, 막내딸 희귀병 투병 중 웃으며 방송…담배 끊으며 간절하게 기도" ('옥문아들')
이어 "그때 이후로 술도 정말 많이 줄었고 담배를 끊었다. 저랑 결혼할 때 뭐 하나는 끊고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미루다가 안 끊었다. 송이 아프니까 기도를 할 건데 뭐 하나는 걸어야 들어주실 것 같다며 (금연했다)"라고 고백했다.

별은 정형돈의 아내 정유라와 육아 고민을 나누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힘들고 마음이 어려울 때마다 유라 언니 보면서 힘을 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종합] 별 "♥하하, 막내딸 희귀병 투병 중 웃으며 방송…담배 끊으며 간절하게 기도"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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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라 언니는 구구절절 말을 안 하는 스타일이다. 저는 모든 걸 다 말하는 스타일이다. 하하 씨가 술 마시고 들어와서 나를 깨워서 이야기하자고 하는 게 싫다고 하니까 '문을 잠그고 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나는 우리 집 문을 열어본 게 몇 번 안 된다"고 거들었다. 별은 "언니한테 삶의 지혜를 배웠다. 늘 존경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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