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가운데 이민재는 우림고의 여심을 사로잡는 유학파 출신의 서건후로 등장했다. 서건후는 남해이의 곁에서 무심한 듯 디테일 넘치는 매너들로 여심 저격수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줘 매력 만점 츤데레 캐릭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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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말미에서는 매사 자신감 넘치는 듯했던 서건후에게도 목표를 잃은 열여덟 청춘의 면면을 엿볼 수 있기도. 아이스하키를 관두고 방황하던 건후는 담임 선생님 종렬(김다흰 역)의 충고에 생각이 많아졌다. 이어 갑자기 남해이를 향해 "나 공부 좀 가르쳐줘라, 반장"이라고 말했다.
이민재는 노윤서와 그려낼 미묘한 설렘 모먼트를 예고했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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