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더 글로리' 정성일 닮은꼴 언급에 쑥쓰러워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진주 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신봉선은 유재석에게 "오빠, 나 그거 봤어. Sns에서. 나 요즘에 드라마 '더 글로리' 보거든. 닮은 꼴 도영씨라고"라며 아는 체했다.
이에 유재석도 알고 있다는 듯 "농담이 아니라 하루에 2개씩 연락이 온다. 몇몇 분들은 몰입감이 깨져서 못 보겠다고 하시더라"라며 자폭 발언을 했다.
그러자 박진주는 멤버들에게 "내 영화는 봤어요?"라고 물었고 당황한 하하는 "너 거기서 진짜 예쁘게 나오더라"라고 얼버무렸고 유재석은 "내가 시사회 가기로 했는데 하하가 코로나19걸렸잖아"라고 변명했다. 정준하는 "거기서 진주가 진주로 나오잖아"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진주가 진주로 나온다고?"라고 영화를 못 본 티를 내 박진주의 분노를 샀다.
박진주는 "아니, 우리 가족이라며?"라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이에 세 오빠들은 "예매했다"라고 급하게 상황을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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