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신곡 '체납' 발매
사과 없고 변명은 계속…잘못에도 존중 요구
힙합계 입지적 인물…계속된 구설 악영향
사과 없고 변명은 계속…잘못에도 존중 요구
힙합계 입지적 인물…계속된 구설 악영향

가사 속 도끼가 '체납 논란'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표현돼 있다. 도끼는 "내가 실수한 게 있다면 나조차도 이게 처음일 뿐'이라며 '돈이 있든 없던 외로운 건 마찬가지'라며 체납 논란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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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는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6940명의 명단에도 포함됐다. 체납액은 종합소득세 등 5건 총 3억3200만 원 수준이다.

건강보험공단은 1000만 원 이상의 건보료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일정 기간 자진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준 뒤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건보료를 낼 여력이 있지만, 내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이들이 명단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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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점과 해명의 근거가 전혀 맞지 않는다. '죄'를 숨기고, 대중에게 비치는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싶었을 것. 다만, 이번 신곡 발표로, 해명의 기회까지 날려버린 도끼다. 사과보다 변명을 선택한 도끼의 선택이 아쉬운 이유.
도끼는 그간 숱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재력을 과시해 왔다. 한 달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급 호텔에서의 생활, 고급 시계와 고급 차량. 모든 것이 그의 노력이었고, 래퍼로서 이뤄낸 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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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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