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세배 멋있게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 선정
방탄소년단 설(구정) 명절 '세배를 가장 멋있게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12월 15일부터 1월 18일까지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1,7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구정) 명절 '세배를 가장 멋있게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지민(881명, 51.53%)이 선정됐다.

지민에 이어 박보검(253명, 14.7%)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월드컵 스타 조규성(226명, 13.2%),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212명, 12.3%)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설날은 한 해를 끝내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설'은 '설다', '낯설다', '익숙하지 못하다', '삼가다' 등의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설날 아침에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에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먹고 성묘하고 부모, 일가친척,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하고 세뱃돈을 받는 것이 고유한 풍속이다.

세배를 가장 멋있게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뽑힌 방탄소년단 지민은 인재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했던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학교 내 무용과에서 전체 수석이 나온 것이 지민이 처음이라 굉장한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 내 독보적인 춤선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감각적인 그루브와 섬세한 강약 조절 그리고 자기만의 느낌을 모두 갖춘 올라운드 댄서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설(구정) 명절 '세배를 가장 멋있게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 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우아하고 예의 바른 애티튜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디올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을 새로운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공식 발표하고 동서양을 모두 담은 신비로운 비주얼을 담은 지민의 화보를 공개했다.

지민은 이로써 이자벨 아자니, 샤를리즈 테론, 샤론 스톤, 모니카 벨루치, 나탈리 포트만과 주 드로, 조니 뎁 등에 이어 역대 18번째 글로벌 앰버서더에 합류했다. 이는 유일한 아시아 남성으로서 디올 브랜드의 아이콘이자 대표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지민은 세계 패션 산업 공식 인정으로 패션 비즈니스(BoF)의 연감, '2019 클래스'에 모델 및 뮤즈에 등재된 바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루이비통 앰버서더 선정에서 지민이 결정적 계기가 된 인물로 꼽히는 만큼 가요계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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