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영상 캡처
배우 오윤아가 애정이 담긴 식기류를 소개했다.

오윤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아끼는 명품 그릇 예쁜 식기류 몽땅 꺼내봤어요! 대충 담아도 고급진 플레이팅 완성 | 그릇, 접시, 컵, 데일리, 인스타 감성, 자취템, 하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윤아는 자신이 애용하던 명품 접시를 보여줬다. 그는 커다란 볼에 대해 "이게 진짜 크다. 저희가 샐러드를 진짜 좋아한다. 그런데 샐러드를 담는 그릇이 너무 작아서 나눠서 담으니 귀찮고 그래서 큰 접시를 애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저는 이제 쉐어할 수 있는 큰 그릇을 좋아한다. 손이 크고, 음식이 남기는 한이 있더라도 모자라지 않게 쉐어할 수 있는 접시를 사용한다"라고 밝혔다.

오윤아는 "아이가 있다 보니 이미 많은 좋은 접시들은 끝이 났다. 컵도 좋아해서 많이 모았는데 그것도 다 깨져서 몇 개 안 남았다"라고 언급했다.

와인 디켄더도 있었다. 오윤아는 "3만원짜리를 30만원짜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도 많이 못 썼다. 왜 샀지? 싶다"며 "쇼핑을 가면 '예쁜 쓰레기'를 많이 산다. 쓰레기까지는 아니여도 많이 쓰지 않는 것들을 사온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윤아의 아들 민이 역시 엄마와 같이 고급스러운 취향이라고. 오윤아는 "저도 음식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에르메스 접시같은 걸 너무 사고 싶은데, 그런 건 다 선물용으로 산다"고 했다.

이어 "아들 민이가 그런 접시를 좋아한다. 예쁜 접시에 먹는 걸 좋아하고, 컵도 예쁜 거만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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