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론칭 영상에는 작품 속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소울메이트 김다미와 전소니, 변우석의 만남이 감각적으로 담겨있다. 악동뮤지션, 지코, 수지, 혁오 등 많은 아티스트의 스타일리시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던 비주얼스프롬 정진수 감독 특유의 스타일로 탄생해 기존 보아왔던 것들과는 색다른 디자인을 자랑한다.
ADVERTISEMENT

하은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듯한 미소와 그런 미소에게 감동 받은 하은. 오토바이로 시원하게 해변도로를 달리고 오락실에서 누구보다 신나게 노는 둘의 일상은 실제 내 친구를 떠올리게 하며 영화 속 유쾌한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진우(변우석 역)의 얼굴을 그려주는 하은의 모습도 아련하게 담겨 있어 셋의 특별한 우정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전반에 깔린 "날도 더웠고, 수업도 지루했고, 그렇게 졸리고 나른했던 날에 네가 왔어"라는 내레이션은 설렘을 안긴다.
ADVERTISEMENT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