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은서연과 강태풍(강지섭 역)은 병원에 감금되어 있던 서윤희(지수원 역)을 병실에서 빼내어 나오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주차장에서 강백산(손창민 역)에게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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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연은 포기하지 않고 홍조이(배그린 역)에게 주차장 안에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들을 확인해 달라고 한 뒤 백산을 찾아갔다. 강백산을 만난 은서연은 서윤희의 납치가 마대근(차광수 역)의 소행이라 확신한다면서 도움을 청하는 척하며 홍조이가 제보자를 만나 서윤희가 갇힌 곳으로 갈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렸다.
은서연은 당황한 강백산이 서윤희를 숨긴 곳으로 갈 것이라 생각했고 강태풍을 시켜 그의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설치하게 했다. 강백산은 은서연의 예상대로 움직였고 그가 향한 곳은 그의 집이었다. 강백산은 오 비서(김영훈 역)의 보고를 통해 서연에게 속았음을 깨달았고 깊어진 의심에 그녀를 집에서 쫓아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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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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