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침 못 하는 의원' 김민재에 '자질 부족' 비난한 강영석…팽팽한 대립('유세풍2')](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41244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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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이(우다비 분)에 이어 등장한 전강일의 존재는 모두를 긴장시켰다. 계수의원에 내탕금과 편액을 하사하기 전, 평가를 위한 감찰단으로 왔다는 그는 "규찰이 끝날 때까지 계수의원을 잠정 폐한다"라고 일방적인 통보를 날렸다. 동시에 벌어진 두 불청객들의 등장은 계지한(김상경 분)의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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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전강일이 주목한 병자는 유세풍이 시료한 소녀 소천(이가은 분)이었다. 소양증으로 고통받는 그를 보며 유세풍이 내린 진단은 피부병이 아닌 심화(心火)였다. 이에 "네 속에 맺혀있는 것을 먹물 삼아 종이에 옮겨 보는 것은 어떠하겠느냐"라는 처방을 내렸던 그였다. 하지만 전강일은 이를 '현혹'시킨 것이라 일컬으며 조소했다. 전강일은 유세풍의 진료 방식과 시침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트집 잡아 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폭풍은 멈추지 않았다. 지소에서 함께 일하는 소천의 동무 정순(최지수 분)이 계수의원에 찾아와, 소천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한 것. 소천이 혹 나쁜 마음을 먹었을까 염려하던 정순은 곧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급박해진 서은우는 소천의 집에서 그가 직접 쓴 서책들을 가져와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세풍과 서은우는 내용이 먹으로 지워진 책을 발견하고 의아해 하는 찰나, 소천이 의식을 잃은 채 계수의원에 실려 왔다. 이어 모습을 드러낸 전강일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며 유세풍에게 책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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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락현을 찾은 새로운 얼굴들과 얽히게 된 계지한의 모습도 흥미를 더했다. 계수의원에서 진료를 볼 수 없게 된 계지한과 식구들은 냇가로 옮겨가서 계속 병자들을 돌보았다. 이 불편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그는 은근슬쩍 이서이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그에게 유달리 예민함을 드러내는 정상궁(장선 분)의 모습은 계지한만 모르는 둘의 묘한 관계에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새로운 현령 안학수(백성철 분)의 등장에 전에 없이 표정을 굳히는 모습 역시 베일에 싸인 그의 과거에 궁금증을 더했다.
심의로서 환자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며 아픔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려는 유세풍의 모습은 따스한 울림을 남겼다. 자신의 약점을 건드리는 전강일의 도발에도 심의로서 가진 의지와 소신을 꺾지 않던 유세풍.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해쳐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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