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예의 대상은 방탄소년단과 아이브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발매한 '프루프(Proof)'로 33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32회부터 37회까지 6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이라는 신기록의 진행형을 이어갔다. 음원까지 포함하면 대상 트로피는 총 7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본상과 틱톡 인기상, 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 또한 제이홉이 타이 팬스 서포트 위드 바오지상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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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본상은 각각 8팀에게 돌아갔다. 디지털음원 부문은 (여자)아이들·김민석·뉴진스·박재범·빅뱅·싸이·아이브·임영웅이, 음반 부문은 ENHYPEN·방탄소년단·블랙핑크·세븐틴·스트레이 키즈·NCT·NCT 127·NCT DREAM이 차지했다. 신예와 10년차 이상, 다양한 장르 등이 모두 골고루 섞여 2022년 가요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결과를 낳았다.
유독 신인같지 않게 한 해를 뒤엎은 이번 신인상의 주인공은 세 팀이었다.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가 그 주인공. 이견이 있을 수 없는 결과다. 뉴진스는 신인상과 본상, 데뷔 만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따라올 퍼포먼스 아이돌 없다는 평가를 듣는 르세라핌, 신인상·본상·대상이라는 '전설의 기록'을 쓴 아이브 모두 박수 받아 마땅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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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는 이다희·성시경·박소담·닉쿤이 맡았다. 시상자로는 대세 배우 송중기와 이준호가 자리했다. 등장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태국 현지 내 인기를 증명했다.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신인상, 본상, 대상 수상자는 골든디스크 집행위원·가요담당 기자·음악프로그램 PD·대중음악평론가·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40%)와 써클차트 음원 이용량 및 음반 판매량 집계(60%)를 합산해 뽑았다. 심사 대상은 2021년 11월 초부터 2022년 11월 중순까지 발매된 음원과 음반의 2022년 11월 말까지 판매량을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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