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이 동안이라는 칭찬에 기뻐했다. 평소 풀메이크업이 아닌 상태로는 외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4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수정 동안비결, 패션센스- 구독자와 함께하는 빵집 Q&A 데이트 (feat. 구독자 1만명 홍콩쇼핑 아이템 패키지 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강수정은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정은 자신의 MBTI가 "ENFJ"라고 밝힘 "다정하고 배려심 많다고 하더라. 좋은 것만 기억한다"고 밝혔다.
동안이라며 비결을 묻는 질문에 강수정은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어 "어렸을 땐 나이 들어 보인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나이 드니 동안이라는 얘기 들으니 괜찮다. 성숙하단 얘기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피부 관리법을 묻자 강수정은 "일찍 잔다. 9시 반이나 10시에 잔다. 9시간 이상"이라고 꼽았다. 이어 "지금은 피부 관리를 안 한다고 엄마가 뭐라고 하시는데 어렸을 때는 녹두 가루를 개어서 (얼굴에) 팩처럼 발라줬다. 지금은 직장 다니고 게을러져서 못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란 흰자를 케이크 만들 때처럼 머랭 내듯이 거품을 낸다. 얼굴에 얹어두고 조금 있다가 스팀타월로 닦아낸다. 그 다음 노른자를 꿀과 함께 발라준다. 그리고 찬물에 씻는다. 요즘 TV 보니 찬물에 씻으면 안 된다고 하던데 저는 어렸을 때 찬물로 씻었다. 그렇게 하면 피부가 맨들맨들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 말라는 건 다 했다. 얼굴에 때도 밀었다. 피부과 의사 선생님들이 하지 말라는 건 다했다"며 "요즘은 클렌징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 잘하는 것 같다는 반응에 강수정은 "화장 잘한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 화장을 많이 받아서 할 줄 아는 것 같다. 제가 화장해도 받고 온 것 같다는 얘길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저 혼자 다닐 때도 늘 풀메이크업 하고 다닌다. 생얼로 다니는 친구들 많은데, 저는 화장할 수 있었던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풀메이크업 했다. 안 하면 안 나갔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화장법에 대해 강수정은 "여기 (눈을) 강조한다. 저는 눈썹에 신경 쓴다. 속눈썹. 눈 커 보이게. 제가 큰 눈이 아니라서 눈이 커 보이게 한다. 제가 눈동자가 살짝 커서 커 보이지 큰 눈이 아니다. 그래서 눈이 커 보이게 라인과 섀도에 조금 집착한다. 제가 화장할 때는 눈이 진하다. 입술은 연하게 한다. 입술까지 진하게 하면 나이 들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낯과 차이가 많이 나냐는 물음에 강수정은 "많이 난다. 그려야 한다"며 민망해했다.
강수정은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한 물음에 "건강 관리는 자신했다. 제가 고3 때 토룡탕, 지렁이탕 먹어서 건강해졌다. 감기 한 번 안 걸렸다. 그 이후로 건강을 너무 자신하고 요번에 코로나에 걸리면서 체력이 꺾였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요즘 비타민과 영양제를 6개나 먹는다. 원래 3~4개 먹다가 6개로 늘어났다"며 "비타민 C, 비타민 D, 종합비타민, 글루타치온, 세라마이드 세라티크, 콜라겐. 너무 많이 먹는다"면서 웃었다. 또한 "불로장생의 꿈을 꾼다. 늙지 않고 동안으로 살기 위해서. 이너뷰티, 약이다. 약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건강쇼를 많이 했지 않나. 거기서 설명하면 '어! 저거 먹어야겠다' 한다. 다 먹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운동을 하냐고 묻자 강수정은 "운동은 안 한다"고 답했다. 강수정은 "남편이 저한테 속았다고 했다"며 남편과 연애 초기 시절 일화를 들려줬다. 강수정은 "연애 처음에 제가 그때 영어 공부 하고 있었고 요가를 일주일에 3번 다니고 있었다. 남편이 제가 자기관리 뛰어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그만뒀다. 2005년도 이후로 운동을 끊었다"며 웃었다.
한 구독자가 "옷을 잘 입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강수정은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감사하다"며 "입어봐서 잘 어울리는 스타일만 산다. 딱 떨어지는. 장식 없는 거. 그런 거만 입는다. 안 그러면 안 어울린다"고 말했다. 머리숱이 많다는 얘기에는 "그렇지 많진 않다. 다 방송이다. 약간 반곱슬이라서 홍콩에서는 뜬다. 안쪽이 반곱슬이다. 그래서 그런거지 숱이 없지도 않고 많다는 정도도 아니다"고 전했다.
1977년생인 강수정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퇴사했다. 강수정은 2008년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홍콩에 거주하고 있으며,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4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수정 동안비결, 패션센스- 구독자와 함께하는 빵집 Q&A 데이트 (feat. 구독자 1만명 홍콩쇼핑 아이템 패키지 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강수정은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정은 자신의 MBTI가 "ENFJ"라고 밝힘 "다정하고 배려심 많다고 하더라. 좋은 것만 기억한다"고 밝혔다.
동안이라며 비결을 묻는 질문에 강수정은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어 "어렸을 땐 나이 들어 보인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나이 드니 동안이라는 얘기 들으니 괜찮다. 성숙하단 얘기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피부 관리법을 묻자 강수정은 "일찍 잔다. 9시 반이나 10시에 잔다. 9시간 이상"이라고 꼽았다. 이어 "지금은 피부 관리를 안 한다고 엄마가 뭐라고 하시는데 어렸을 때는 녹두 가루를 개어서 (얼굴에) 팩처럼 발라줬다. 지금은 직장 다니고 게을러져서 못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란 흰자를 케이크 만들 때처럼 머랭 내듯이 거품을 낸다. 얼굴에 얹어두고 조금 있다가 스팀타월로 닦아낸다. 그 다음 노른자를 꿀과 함께 발라준다. 그리고 찬물에 씻는다. 요즘 TV 보니 찬물에 씻으면 안 된다고 하던데 저는 어렸을 때 찬물로 씻었다. 그렇게 하면 피부가 맨들맨들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 말라는 건 다 했다. 얼굴에 때도 밀었다. 피부과 의사 선생님들이 하지 말라는 건 다했다"며 "요즘은 클렌징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 잘하는 것 같다는 반응에 강수정은 "화장 잘한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 화장을 많이 받아서 할 줄 아는 것 같다. 제가 화장해도 받고 온 것 같다는 얘길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저 혼자 다닐 때도 늘 풀메이크업 하고 다닌다. 생얼로 다니는 친구들 많은데, 저는 화장할 수 있었던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풀메이크업 했다. 안 하면 안 나갔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화장법에 대해 강수정은 "여기 (눈을) 강조한다. 저는 눈썹에 신경 쓴다. 속눈썹. 눈 커 보이게. 제가 큰 눈이 아니라서 눈이 커 보이게 한다. 제가 눈동자가 살짝 커서 커 보이지 큰 눈이 아니다. 그래서 눈이 커 보이게 라인과 섀도에 조금 집착한다. 제가 화장할 때는 눈이 진하다. 입술은 연하게 한다. 입술까지 진하게 하면 나이 들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낯과 차이가 많이 나냐는 물음에 강수정은 "많이 난다. 그려야 한다"며 민망해했다.
강수정은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한 물음에 "건강 관리는 자신했다. 제가 고3 때 토룡탕, 지렁이탕 먹어서 건강해졌다. 감기 한 번 안 걸렸다. 그 이후로 건강을 너무 자신하고 요번에 코로나에 걸리면서 체력이 꺾였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요즘 비타민과 영양제를 6개나 먹는다. 원래 3~4개 먹다가 6개로 늘어났다"며 "비타민 C, 비타민 D, 종합비타민, 글루타치온, 세라마이드 세라티크, 콜라겐. 너무 많이 먹는다"면서 웃었다. 또한 "불로장생의 꿈을 꾼다. 늙지 않고 동안으로 살기 위해서. 이너뷰티, 약이다. 약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건강쇼를 많이 했지 않나. 거기서 설명하면 '어! 저거 먹어야겠다' 한다. 다 먹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운동을 하냐고 묻자 강수정은 "운동은 안 한다"고 답했다. 강수정은 "남편이 저한테 속았다고 했다"며 남편과 연애 초기 시절 일화를 들려줬다. 강수정은 "연애 처음에 제가 그때 영어 공부 하고 있었고 요가를 일주일에 3번 다니고 있었다. 남편이 제가 자기관리 뛰어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그만뒀다. 2005년도 이후로 운동을 끊었다"며 웃었다.
한 구독자가 "옷을 잘 입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강수정은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감사하다"며 "입어봐서 잘 어울리는 스타일만 산다. 딱 떨어지는. 장식 없는 거. 그런 거만 입는다. 안 그러면 안 어울린다"고 말했다. 머리숱이 많다는 얘기에는 "그렇지 많진 않다. 다 방송이다. 약간 반곱슬이라서 홍콩에서는 뜬다. 안쪽이 반곱슬이다. 그래서 그런거지 숱이 없지도 않고 많다는 정도도 아니다"고 전했다.
1977년생인 강수정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퇴사했다. 강수정은 2008년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홍콩에 거주하고 있으며,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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