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으려는 내용의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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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가은은 "저는 시나리오 딱 보자마자 '어 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제가 영화에서 주연 배우를 할 수 있느냐는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이선 역할이 근본적으로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역할이라면 한 번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이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분들이 이선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했다. 저 역시 예전에 좋은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을 만나면 '내 팔자가 핀다'는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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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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