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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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배우 권혁이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왓챠 드라마 ‘신입사원’은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워커홀릭 차도남 파트장 종찬(권혁 분)과 그의 앞에 나타난 귀여운 늦깎이 신입사원 승현(문지용 분)의 아슬아슬 좌충달콩 사내연애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4일 공개된 3화에서 종찬은 볼 뽀뽀를 받은 승현이 당황해하자 실수라며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다음 날, 역시 공과 사 구분이 확실한 종찬은 지난밤 일은 잊은 듯이 행동했다. 그러면서도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승현에게 응원으로 용기를 북돋아주고 머리까지 쓰다듬어 종찬의 감정이 뭔지 헷갈리게 했다.

퇴근 후, 유성(최시훈 분)과 술자리를 가지며 다시 한번 승현을 향한 마음을 돌아보던 중 종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그대로 뛰쳐나갔다. 알고 보니 마케팅부 회식 자리에 불려 나간 승현이 억지로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
달려와서 문을 열어젖힌 종찬은 그곳에서 승현을 구해냈다. 그리고 종찬은 승현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거 정말 힘든 거 알아요?” 하고 그대로 키스해 직진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다음 날, 승현과 통화하며 업무지시를 하던 종찬은 “퇴근하고 영화나 봅시다”라고 수줍지만 자연스러운 데이트 신청까지 건네며 두근거림을 전했다.

‘신입사원’은 첫 화부터 일본 인기 VOD 플랫폼 ‘라쿠텐 TV’의 한국 드라마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고 2화 공개 직후에는 ‘왓챠’ TOP 10 1위에도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권혁은 캐릭터의 감정을 다양하게 변주하며 연기 내공을 증명,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종찬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는 말대로 극 초반에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워커홀릭 파트장의 모습을, 회차가 진행될수록 사랑에 빠지기 시작해 조금은 서투른 남자의 모습을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보여준 것.
어느덧 중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이야기의 흐름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종찬과 승현의 로맨스 행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입사원’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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