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아들 잃은 선배 성현주 향한 위로 "슬픔 앞 솔직하지 못한 나, 솔직해져"
개그우먼 신보라가 아들 잃은 선배 성현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보라는 5일 "선배의 아프고 힘들었던 그때의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 책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내게로 왔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슬픔 앞에서 솔직하지 못한 편인 내가 솔직해질 수 있었고, 또 위로받았다. 성현주 선배와 가족분들의 아니 우리 모두의 무탈한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현주가 쓴 '너의 안부' 책이 놓여있다. 성현주는 신보라에게 "나는 무대 위의 생기 넘치는 네가 참 많이 부러웠어. 우리 멀리 있지만 언니가 너를 많이 응원해. 서후와 나의 이야기로 인해 보라의 귀한 하루가 더욱 귀하게 느껴지기를. 모든 날 무사하고 평안하기를 기도할게. 신나게 살다가 웃으며 만나자"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신보라는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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