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정석 "4살 딸 손톱 깎다 피 내고 '낮술'…축가 대타=♥거미"('유퀴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28891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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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정석 "4살 딸 손톱 깎다 피 내고 '낮술'…축가 대타=♥거미"('유퀴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288923.1.jpg)

유재석은 조정석에게 "스태프 사이에서 정 많고 의리 있기로 유명하다. 축가 약속에 못 가면 다른 분을 보낸다고 한더라"고 말했다. 다른 분은 바로 아내 거미. 조정석은 "제가 사정이 생기면 같이 사는 분한테 부탁한다"며 "'내가 못 가서 아내가 간다'고 하면 오히려 '어우! 고맙다'며 더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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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조정석에게 "딸이 남자친구가 생길까 봐 벌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저도 이럴 줄 몰랐는데 싫기보다는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조정석은 딸의 손톱을 잘라주다가 술을 마시게 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갓난아기 때 손톱을 잘라주는데 손이 너무 작아서 살을 살짝 집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가 나는데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낮술을 낮술을... 정말 속상하고 울컥했다"라며 다시 한번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 건데 아이는 울지, 저는 하늘이 무너지지. 나중에는 좀 취했다. 아이 재우고 아이 키우는 친구들에게 하소연하고 눈물 나기 일보 직전이었다"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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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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