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은 고우림에게 “축하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지 않았냐”고 했고, 고우림은 “감사하다. 한 달 됐다. 이제 두 달 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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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나도 연아 씨를 뵌 지가 진짜 오래됐다”고 하자 고우림은 “‘무한도전’에 세 번 출연했다. 평창올림픽 때도”라고 기억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첫 만남이었던 갈라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우리가 초대받았을 때 연아 씨가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 우리 노래를 좋아했고 프로그램 잘 봤다고 해서 사실 노래를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그 곡 덕분에 이어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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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은 개인기로 지코의 ‘새삥’ 춤을 추기도. 그는 “오늘 몸을 털고 왔다고 하면 (김연아가) 뭘 췄냐고 할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열심히 했구나 할 것 같다”며 웃었다.
고우림은 “사실 바깥에선 하나의 큰 이슈라고 바라볼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외부에서 받는 반응으로 내가 혹시나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도 많이 해줬던 것 같다. ‘행복한 일이니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전혀 없다. 행복한 일에 축하만 받으면 되는 거다’라고 격려해줬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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