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길은 인간이면서 괴물인 불멸의 존재 반 역을 맡았다. 이다희는 세계적인 재벌가 대한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미호로 분했다. 차은우는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출신 요한을 연기했다. 성준은 세상에서 버림받은 반인반요의 존재 궁탄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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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을 캐릭터에 대해 “반인반요라는 건 사람이면서 사람이지 않은 존재다. 매력적이다. 장르가 판타지다. 초자연적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 VFX, CG로 만든 작품은 많았지만 능력 자체를 CG에 의존한 작품은 처음이다. 외형적인 부분에 도움을 받았다. 원작에서는 왜 그런 인물인지 설정이 덜해서 드라마에서 그런 부분을 허용하는 부분에서 만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배종 감독은 “원작에서는 어둡고 퇴폐적이다. 실사화 했을 때 오는 불편함이나 잘못하면 단선적인 면이 있을 거다. 좀 더 레이어를 주고 싶어서 그 안에 슬픔이 있다고 설정했다. 그 슬픔을 강력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 슬픔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아보니 김남길이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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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동명의 만화·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30일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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