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연은 팟캐스트를 통해 여자들의 말 못 할 고민들을 상담해주며 자신을 제대로 알아가기 시작하는 섹스 카운슬러 희재 역을 맡았다. 달샤벳 출신 배우희는 사랑없는 관계가 좋은 미나를 연기했다. 박선호는 관계심리학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팟캐스트 '판타G스팟'의 자문으로 합류하는 인찬으로 분했다. 최광록은 본능에 충실한 정체불명의 남자 우재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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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2030 성인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섹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7.7%가 섹스에 관한 고민을 아무에게도 얘기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그 중 절반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부끄럽거나 고민을 나눌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배우희는 “저도 어느 정도 공감된다”면서 “이 작품을 찍으며 많은 용기가 생겼다. 친구들과 얘기할 때도 숨기거나 눈치 보는 것 없이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고 그전보다 편해졌다”고 말했다.
극 중 희재와 미나는 섹스 카운슬링 팟캐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안희연은 “회차마다 다양한 사연이 소개된다. 공감하지만 어디서도 쉽게 얘기하기 어려운 고민들이 저희 사연들로 소개된다”고 설명했다. 배우희는 “민디와 디의 열정으로 (고민들이) 많이 해결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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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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