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짜장면 고맙습니다' 제작부터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되면서 정말 너무나도 큰 어려움이 많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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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제 55관왕을 달성한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박영혜 감독을 내세워 홍보에 나섰다. 갑작스럽게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의 결별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쏠렸다. 결국 신성훈 감독이 직접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성훈 감독은 소속사 라이트 픽처스를 통해 "솔직히 지난 9월부터 너무나도 힘든 일들이 끊이질 않았다. 해당 영화로 인해 진심으로 단 한 번도 웃어본 적도 없었고, 행복한 사람처럼 연기 해야 하는 것 또한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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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감독 소속사는 "그동안 신성훈 감독이 박영혜 감독의 아들인 배우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했고, 그 배우에게 굉장히 미안해했다. 박 감독의 아들인 그는 재능 있고 촉망받는 화가로서 훌륭한 배우로서 각광 받는 시점에 '짜장면 고맙습니다' 기사 헤드라인과 본문에 배우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다 보니 해당 배우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고, 해당 배우 소속사에게도 죄송한 마음까지 갖고 있으면서도 죄책감 때문에 사실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약물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두 감독이 서로 간의 서운함과 아쉬운 마음들은 다 접어두고 오로지 수익 분배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깔끔하게 진행해서 더 이상 모두가 괴롭고 고통스러운 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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