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수염 난 비주얼로 영리한 비주얼
국정원 요원-안중근 캐릭터 다 잡았네
국정원 요원-안중근 캐릭터 다 잡았네

'교섭'에서 중동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맡은 현빈은 영화 스틸처럼 덥수룩한 수염은 아니었지만, 박대식 캐릭터의 연장선상에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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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촬영 중인 현빈은 안중근 역을 소화하기 위해 수염을 기른 것인데, '교섭' 속 박대식과도 맞물리며 두 캐릭터 모두를 머금은 영리한 비주얼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이날 현빈은 의도치 않게 아내인 배우 손예진과의 연애사도 고백했다.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2018)을 통해 손예진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현빈은 손예진이 이번 '교섭'에 대해 어떤 조언을 줬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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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담았다. '리틀 포레스트'(2014) 이후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다. 2023년 1월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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