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트롤리’ 정수빈이 미스터리 소녀로 첫 등장했다.


지난 19일(월)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이날 정수빈은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한 김혜주(김현주 분),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의 아들 남지훈(정택현 분)의 아이를 가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파란을 몰고 온 소녀 김수빈으로 첫 등장했다.


아들의 사건으로 아직 혼란스러운 이들 부부에게 수빈의 등장은 달갑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반응과 상관없이 수빈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당당히 요구하고 스스럼없이 협박도 일삼는 등 거침없는 태도로 혜주의 집에 입성하는데 성공한다.

과연 잘못된 만남으로 시작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당돌하고 거침없지만 어쩐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얼굴을 가진 김수빈 캐릭터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성공적인 공중파 데뷔를 마친 정수빈이 앞으로 펼쳐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롤리’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