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등장하는 리콜녀는 21살에 만나 3개월 연애를 하고 헤어진 X를 찾는다. 리콜녀는 무려 4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이별을 리콜하는 이유에 대해 “내 실수로 오래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놓친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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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몇 시간의 대화도 지겹지 않을 만큼 잘 통했지만, 서로 다른 몇몇 부분들이 크게 부딪혔다. 그중 하나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리콜녀와 보수적인 X의 극과 극의 성향 차이.
리콜녀는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도 자유롭게 행동할 만큼 개의치 않지만, X는 조심성 없는 리콜녀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또 짧은 잠옷 차림으로 집 밖에 나가는 것에도 불만을 가졌다. 이런 X의 모습에 그리는 "너무 보수적이다. 맞춰주기 힘들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성유리도 “선생님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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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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