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김구라처럼 화 버럭 내고 대상 후보서 빠지고파"

신동엽은 이어 "코로나19로 몇 년 동안 회식을 못했다, 오늘 처음으로 오랜만에 하는 거라 한껏 기대하고 있다"며 "저는 회식주의자로서 늘 매번 최선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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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의 해당 발언은 뼈가 있었다. 신동엽은 후보 및 수상 기준 등이 모호한 SBS 연예대상의 문제점을 에둘러 꼬집은 것. 당사자도 선뜻 수긍하기 어려운 대상 후보 자리에 계속 앉게 되는 불편함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19년 진행된 'SBS 연예대상'에서 "내가 대상 후보인 게 스스로 납득이 안 되는데 시청자들은 납득할까 걱정스럽다"며 "구색을 갖춰 후보 8명을 맞춘 것 같은데 이제 연예대상 물갈이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는 취지의 소신 발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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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개국공신이라 불리는 신동엽은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애정을 쏟아왔던 SBS에 자신의 방식으로 소신 발언하며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신동엽의 발언도 네티즌들 사이 화제가 되며 공감을 사고 있다.
한편, 이날 '2022 S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방송인 유재석이었다. 이 수상을 두고도 말이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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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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