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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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고인물 김종민이 신입 막내 유선호 앞에서 제대로 굴욕을 당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으로 꾸며져 부족한(?) 게임 실력을 자랑하는 김종민의 짠내 폭발 수난 시대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호는 쉬는 시간에도 멤버들의 특훈을 받으며 열정을 불태운다. 그는 오메기떡 게임부터 노래 끝말잇기까지, 멤버들과 함께 연습하며 게임 완전 정복을 향한 의지를 드러낸다고. 이를 멀리서 여유롭게 지켜보던 김종민은 "내가 게임 끝판왕이다!"라며 '예능 고인물'의 자신감을 내비친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김종민은 유선호에게 "우린 이제 적이야!"라며 당찬 경고장을 날린다. 하지만 김종민은 바닥난 대반전 게임 능력치를 자랑하며 멤버들의 폭소를 유발한다고. 김종민은 승부는 뒷전, 미션 1단계부터 난관에 봉착해 고군분투를 펼친다.

하나둘씩 게임을 이어 나가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김종민은 홀로 비명을 내지르며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혼자만의 싸움을 벌이던 김종민은 미션 포기를 선언하면서 '예능 고인물'답지 않은 나약한(?) 실체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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