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유는 "오늘 저랑 호캉스를 함께할 저의 친구다. '최강야구'에서 PD로 일하고 있는 친구다. 1년 동안 고생한 친구를 위해 소소한 이벤트 호캉스를 떠나는 날이다"고 밝혔다.

소유는 친구와 함께 호텔에 도착한 뒤 한강 뷰 부럽지 않은 석촌호슈 뷰를 즐겼고, 애프터눈티를 즐겼다. 열심히 애프터눈티를 먹던 중 소유는 친구에게 양보했다. 그러면서 "배가 부르다. 나 아침에 보리굴비에 청국장 때리고 왔어. (목 디스크 때문에) 약 먹고 있어"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내가 속옷 착용도 안 해서 모자를 올려놨다. 의사 선생님이 날 이렇게 들어주고 그사이에 목에 뭘 끼고 도는데 돌려놓고 '움직이지 마세요'라고 하는데 너무 아프더라. 어떻게 할 수 없는 내가 싫더라. 끌려가서 X-ray 다 찍고 찍는데도 아프더라. 내가 태어나서 아프다며 엄마한테 전화한 거 처음이었다. 진짜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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