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한대학교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학생 A씨의 이범수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범수는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빈부격차에 따라 급을 나눠 수업을 진행했고, 차별로 인해 학생 중 절반이 휴학과 자퇴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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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은 "불이익 얻을 수 있다는 협박도 들었다"며 "공연도 그냥하는 게 아니라 돈을 내고 하는 거라 어려움 겪을 수 있는 학생들 많았는데 학생들 앞에서 금전적 부족함이나 왜 공연을 하지 않으려는지 물어봤다"고 폭로했다.

'연중플러스' 제작진은 직접 이범수 측 법률대리인도 만났다. 법률대리인은 소득 분위로 반을 나눠 차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성실하게 수업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작품 활동 때문에 수업 시간을 일정하게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을 학교 측에 소명했고, 학기 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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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2월 14일 기준으로 언론에 보도자료 배포한 상황이다. 이후 악의적 댓글과 비방을 위한 게시글과 허위사실은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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