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없는날' /사진제공=JTBC
'손없는날' /사진제공=JTBC
결혼 18년 차 한가인이 신혼인 의뢰인 부부를 위해 부부 싸움 극복 꿀팁을 대 방출한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다.

오늘(16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속초에 거주 중인 늦깎이 신혼부부의 사연이 그려진다. 의뢰인 아내 이효원(51세) 씨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편 임종석(49세) 씨는 건축 종사자로 부부가 직접 30년 된 구옥을 매입해 장장 6개월간 손수 리모델링한 끝에 설레는 입주를 앞둔 상황. 이에 신동엽과 한가인은 ‘손 없는 날’ 최초로 의뢰인 부부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뿐만 아니라 부부가 공들여 만든 새 집에도 초대를 받는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손 없는 날’에서는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고 가정을 꾸린 의뢰인 부부의 특별한 사연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인테리어와 시공 분야 전문가인 부부에게 ‘좋은 집을 고르는 법’부터 ‘리모델링 유의사항’ 등 유익한 정보까지 얻어볼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리모델링 작업을 하며 숨 쉬듯 다툼을 벌이는 의뢰인 부부의 현실적인 모습이 공감 어린 웃음을 자아낼 예정.

이에 결혼 18년 차 한가인이 “저는 이제 남편의 습관까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라며 본인의 신혼시절 일화와 함께 부부 싸움을 극복하는 꿀팁을 전했다고 해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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