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해 본격적으로 서로에게 다가가기 시작한 싱글남녀들의 과감한 대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밤이 무르익어가자 캠핑장 한쪽에 마련된 ‘그레이 바’에 불이 켜진다. ‘그레이 바’는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한 은밀한 공간으로 하루에 한 커플만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첫 번째로 ‘그레이 바’에 입성한 여성 멤버가 “뭐 하는 곳일까?” 하고 궁금해하자 함께 있던 남성 멤버는 “와인 먹다가 눈 맞아서 저기(침실)에서 자는 곳?”이라며 수위 높은 답변을 내놓는다. 이에 MC 김승우는 “멘트 세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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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은진이 굴하지 않고 “돈도 벌어와야 하고 밤에 봉사도 해야 하고?”라며 농밀한 텐션을 이어가자 이세라 역시 “그게 1번이다. 다 잘하는 데 그거(?) 못하면 아웃이다”며 지지 않고 받아친다. 그러자 김은진은 “밝히기는”이라며 화룡점정의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4MC는 “진짜 어른들만 할 수 있는 농담이다”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찐’ 어른들의 49금 토크에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을 보인다. 정보 공개 이후, 과감하고 거침없어진 싱글남녀 8인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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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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