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사진제공=SBS
'미우새' /사진제공=SBS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9금 개그의 1인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독보적 입담을 선보인다.

이날 안영미는 등장하자마자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슴 춤’으로 모(母)벤져스를 경악하게 만든다. 눈앞에서 가슴 춤을 직관한 어머님들은 “나 안 보고 싶어”라며 눈을 가리는 등 단체 보이콧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안영미는 녹화 내내 어머님들과 특급 케미를 뽐내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다. 특히 토니 母에게 ‘19금 스승님’이라고 칭하는 것은 물론, 경환 母에게는 허경환의 실체를 폭로하며 전쟁을 선포한다. 이에 경환 母는 안영미의 유행어 “똑바로 해 이것들아~”라고 맞받아치며 묘한 신경전을 펼쳐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이다.

안영미는 미국에 있는 동갑내기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남편을 ‘깍쟁이 왕자’로 부른다고 밝힌 안영미는 본인의 애칭은 ‘아가’라고 해 모두의 귀를 의심케 한다. 이어 남편과 깨 쏟아지는 통화 모습을 재연하는 안영미에게 모벤져스는 “어디 아픈 줄 알겠네”라며 걱정을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안영미는 자칭 ‘의정부 퀸카’ 시절부터 ‘공고 아름이’가 될 수 있던 비결까지 모두 밝혀 어머님들을 솔깃하게 했다고.

안영미의 매력은 오는 1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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