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와이낫미디어와 콘텐츠 기획 개발 계약 "MZ 세대 타깃, 시너지 창출"
콘텐츠미디어그룹 NEW 영화사업부가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와 콘텐츠기획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NEW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와 콘텐츠기획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물론 웹 IP를 활용한 뉴 미디어 영역까지 콘텐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NEW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와 함께 MZ 세대를 타깃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콘텐츠 기획 개발 부문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3년간 '나를 충전해줘'(가제)를 포함한 총 세 편의 콘텐츠 기획 개발에 협력하고 투자를 진행한다.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외 OTT 플랫폼에 선보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계획이다.

NEW 영화사업부 송아름 이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투자, 제작, 유통의 노하우를 발휘하고, 매력적인 IP를 발굴해 콘텐츠 시장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낫미디어 장우경 콘텐츠본부장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강점이 있는 스튜디오인 만큼 NEW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신선함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NEW 영화사업부는 올해 '마녀2', '정직한 후보2', '올빼미' 등 투자 배급과 BL 드라마 '블루밍', 리얼 풍자극 '강계장' 등 다채로운 뉴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뉴 미디어 콘텐츠의 유통 활로를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아이치이, NBC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 등 글로벌 플랫폼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따라바람', '본아페티',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를 포함해 다수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어 영화 투자 배급을 넘어 미래 세대가 열광하는 매력적인 IP를 기반으로 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