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채널 '개며느리' 방송 화면.
사진=E채널 '개며느리' 방송 화면.
임신 5개월 차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볼록한 D라인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개며느리’에는 2020년 사업가와 결혼한 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희는 "저희 시어머니는 너무 쿨하셔서 거의 터치를 안 하신다. 멀리서 지켜봐 주신다. 시댁 놀러 가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면서 방에서 누우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댁에 가면 남편이 말수가 없다. 대화 소재가 떨어지면 계속 질문한다. 대화 중에 공백이 생기는 걸 못 참는다"며 "(시댁이랑) 같이 야구 경기를 본 적은 없다. 남편도 내가 TV 나온 걸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내가 누구인지는 알았는데 TV에 나오거나 야구 경기 후 인터뷰하거나 하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었다고 했다. 스포츠 쪽에 관심이 없는 집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내가 나오는 걸 안 본다. 남편한테 사랑받고 싶을 때 '옛날에, 왕년에' 하면서 영상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최희는 "오늘 저 혼자 온 게 아니다. 2명이 같이 왔다. 제 뱃속에 5개월 된 태아가 있다"며 볼록한 D라인을 드러내기도.

그는 "둘째를 가져보니까 첫째 때랑 다르게 조금 여유가 있더라. 첫째 임신 때는 커피도 안 마시고 탄산 안 먹고 그랬다"며 "첫째가 외동이면 10살, 12살까지 계속 놀아줘야 하지 않나. 둘째가 생기면 행복이 배가 된다고 하더라. 나도 계속 고민했는데 그냥 지르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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